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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수 신드롬의 미래 봐봐요
    카테고리 없음 2020. 2. 14. 17:14

    [주간 동아]2019.12.20. 제1219실로 단 기자 layra@donga.com​하 이에키웅하면서도 타우이미할 뿐 상대 배려하는 펜스 매력 지키고 야메, 지몽토우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면'롱~랑'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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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회사원 정모(25여)씨의 최근'치에오링이'캐릭터는 데힝 민국 교육 방송 공사(EBS)볼쯔셍'펜스'이다. 유튜브 자이언트펜TV에 올라온 영상을 대부분 시청한 것은 물론 의류 브랜드 스파오의 펜스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위한 대국민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도 참여했습니다. 정 씨는 펜스 제품이 하나 발매되어 하나 2월 20하나의 귀가에 스파오 매장에 들르고 황색의 펜스 수면 바지를 구입하는 방안. 그는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서 펜스 잠옷을 만들어 달라는 뜻을 전했더니, 정예기에서 펜스 잠바지가 출시된다니 기쁘다"고 예상했습니다.그가 펜스에 빠진 이유는 시원한 입꼬리 때문이다. 비싼 참치를 소속사 보스(김명준 EBS 사장)에게 사달라고 요구하면서 나 가도 되나요? 나는 퇴근해야 합니다라고 예상하는 거침없이 홀렸다. 그는 회사에서 내가 하고 싶지만 못하는 이야기를 펜스가 대신 해주는 것 같아 속이 시원하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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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사원 이모(37여)씨의 스마트 폰을 넣으면 노란 색 목도리를 두른 펜스가 배경 화면에 등장한다. '펜스 효과'에서 발매 하루에 매진됐다는 패션 잡지'나일론'에 게재된 펜스 화보다. 또 스마트폰 앨범에는 다양한 펜스 이미지가 가득하다. 직장인 친구들과 카카오톡으로 대화할 때 펜스 이모티콘과 이미지(인터넷상에서 사진이나 그림 등을 가리키는 이야기)를 적절히 섞어 쓴다. 야근으로 피곤하다는 친구에게는 열심히 일한 당신, 건강 잘 챙기고 국가 잘을, 말 많은 상사 때문에 힘들다는 친구에게는 장음은 거절한다 잘을 보낸다. 이 씨는 "펜스는 품계를 묻지 않고 함부로 말하는 파격을 보이려고 동시에 상대방을 배려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들칭구"이라며" 이렇게 위로하는 캐릭터는 원래이라고 생각"이라고 말했다. ​ ​"내년 3월까지 전망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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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년간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인물은 단연"펜스"이다. 3월에 개설된 유튜브 자이언트 펜 TV의 구독자 수가 하나 0월 중순 20만명으로 하나하나 달 중순 70만명, 그리고 한 2월 하나 81현재 하나 39만명으로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펜스에 대한 흥미도는 9월'카카오 프렌즈', 하나 0월'뽀로로'하나하나 달 방탄 소년단(BTS)를 앞섰다(6쪽의 그래프의 하나 참조).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성인 남녀 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발표한 '20하나 9올해의 인물'방송 연예 분야에서도 펜스는 하나 정도에 올랐다. 득표율 20.9%에 송가이다(하나 7.6%)와 BTS(하나 6.7%)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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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같은 최근 유행에 힘입어 각종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펜스산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뽀로로 선배를 넘어섰다며 온 "은 펜스가 브랜드 가치 4000억원(2011년 서울 산업 진흥원)에 평가된 뽀로로 만큼 캐릭터 산업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펜스는 보건 복지부 외교부, LG생활 건강 스파오 비발디 파크 등과 영상 제작이 쟈싱 펜스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출시 등 협력 프로젝트를 마치고 내년 1월에는 정관장 광고 모델로 대중 앞에 설 계획이었다 비교적 무명이던 9월 펜스는 동원 참치 송쵸은룰파로디화하고 만든 '남극에 지성'영상을 보였으나 현재는 '갑을'이 다소 리버 바뀐 결과였다 동원 F&B 관계자는 펜스를 홍보 모델로 기용해 자신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할 의도를 진행 중이지만 펜스가 너무 바빠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예기했습니다. EBS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펜스 스케줄이 가득 차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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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에서 펜스 파워는 이미 입증됐다. 펜스의 에세이, 일기'당일에도 펜스 내일도 펜스'은 월 28일 예수 24에서 예약 판매 시작 3가끔 만에 일만 부가 팔리면서 본인 여전히 발매 전 임니다에도 이후 3주 연속 종합 베스트 셀러 한위를 건우 구 있다. EBS 학습서도 펜스 덕에 불티나게 팔렸다. 예스 24는 한 0~월 EBS학습서 구매 고객에게 펜스 노트와 펜스 스마트 그립(스마트 폰 거치대)를 증정하는 행사를 벌였으나 이 기간 EBS학습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일%상승했다. 예스 24는 이후 온라인 서점 중 단독으로 에코 백, 스터디 풀레노히 등 펜스 굿즈(사은품)를 증정하는 행사를 계속 이오 탈소의 주가도 월 6200원에서 하루 2월 8000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예스 24관계자는 "펜스 굿즈를 활용한 마케티은이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과 이야기했다. ​, 카카오 톡 펜스 이모티콘'일 0세 펭귄 펜스의 일상'것 달 일 3일에 발매되자마자 하루 만에 한위에 오른 담 한 2월 중순 현재까지도 종합 한위를 유지하고 있다. 스파오가 월 줄거리부터 2주간 진행한 펭스콜레보레이션 제품을 위한 대국민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는 5만명이 참가했다. 스파오 관계자는 지난해 해리포터 컬렉션 조사에서는 만 명이 참여했다 세계적 캐릭터인 해리포터에 포함되지 않은 참여도를 보여준 만큼 펜스의 파급력이 해리포터급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펜스 월매출 수억 원 추산 펜스 벌은 대외적으로 유출된 적이 없다. EBS는 펜스의 수입 내역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다만 자이언트 펜 TV가 구독자 한 00만명을 넘어선 이래 유튜브 수익이 월 한 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업계는 생각할 것이다. 유튜브 분석 사이 토녹스잉풀루옹에서는 현재 구독자 것 39만명을 기준으로 달 수익은 한 억 4700만원 다른 브랜드 홍보 등의 동영상 한개에 거둘 수 있다 손을 수익은 3900만원으로 추산하는 것이다.​ 펜스와 함께 2개의 영상, 즉'세상에 봉잉풍펭깅은 없다'와 '당일은 내가, 빵'을 제작한 보건 복지부 관계자는 EBS측에 지불한 비용에 대해서" 밝히지 않는 것이 계약 조건"이라며"조회 수가 각각 200만번 일 00만번 이상 자신 왔기 때문에 내부에서는 좋은 시도였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펜스를 정관장 모델로 기용한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펜스 모델료는 A급이 아닌 B급 모델 수준이라고 귀띔했다. 펜스를 온라인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델로만 활용했고 과거 정 관장의 온라인 마케팅 모델이었던 종합격투가 김동현, 배우 전광렬, 본인 문희와 대등한 수준에서 모델료를 지급했다는 것이다. 이는 정관장 TV마캐팅 모델을 한 배우 정해인 김성룡 한석규보다는 적은 액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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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앞으로 매달 수억 원대의 매출이 기대되는 펜스 덕분에 요즘 EBS 내부 분위기는 매우 고무적입니다. 펜스가 적자에 전하는 EBS 구원투수가 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EBS는 2017년-350억원, 2018년-229억원 등 만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그래프 2참조). 지난해 마케티은의 매출은 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나쁘지 않아서 줄었지만 이는 KBS(-9.2%), MBC(-6.5%), SBS(-3.7%)보다 더 현저한 감소했다. 저출산 여파로 영어 어린이와 청소년의 인구가 갈수록 줄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의 EBS 연계율이 축소되는 것도 경영상의 위협 요소다. 모두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사업 부문은 문제집 출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타 사업'(33.7%2018년)이지만 교육부는 최근 수능 EBS연계의 비율을 2022년생부터 현행 70%에서 50% 낮추기로 했다. EBS로서는 그만큼 문제집 출판 매출이 줄어든다는 겁니다.​한 EBS관계자는 "유튜브라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성공했다는 점, 아기가 없는 2030세대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는 점 때문에 각종 캐릭터 사업으로 매출을 창출할 가능성이 많다 높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적자경영으로 위기감이 높아 내부적으로 킬러 콘텐츠를 찾아야 한다는 절박감이 컸는데 펜스가 성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나쁘지 않아 감을 갖게 됐다"며 "이참에 다른 캐릭터를 더 발굴해 '펜벤져스'(펜스+어벤져스)를 만들자는 얘기도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EBS가 자체 개발한 캐릭터 중 EBS에서 프렌드가 나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한 사례는 번개맨이 정말 거의 유일하다. 본이고 라면은 2012년 뮤지컬 제작되어 어느 정도의 수익을 올렸지만 이후 제작한 두개의 봉게멩 영화는 관객 수가 각각 5만~만명에 불과할 정도로 쓴맛을 봤다.무한 복제할 수 없는 "유튜버형"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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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시장은 매우 경쟁이 치열하며 캐릭터 간 격차도 매우 크다. '미키 마우스'처럼 데뷔한지 90년이 지나도 꾸준히 소비되는 캐릭터가 있고 한때 돌풍을 쵸쯔우쿄쯔지이 어느새 조용하게 사라진 캐릭터도 많다. 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매년 조사했다'국내외의 통합 캐릭터 호감도 '순위를 보면 20첫 3년부터 20최초 8년까지 6년 연속 첫 0위 안에 든 캐릭터는 단 2개,'뽀로로'과 '짱구'에 불과하다(표 참조). '라바'는 20첫 3,20최초 4년 4위에 이어20최초 5년에는 3위에 올랐지만 그 후로는 첫 0위권에서 사라졌다.펜스에 앞서 "형을 깨는 파격"으로 사랑받은 캐릭터가 있다. 200쵸쯔뇨은 플래시 애니메이션'마시마로의 숲 이야기'를 통해서 등장한 '마루'이다. 순하고 착한 줄 알았던 토끼가 사자신운 곰을 후려갈기고 자해공갈단 같은 행동을 한 데서 엽기토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대유행이 됐다. 마시마로 캐릭터 상품 시장만 첫 2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으며 무단으로 복제한 상품이 난무하고 사회 문제로도 거론됐다. 안동대 대한민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김시범 교수는 "당시 제조업에서 IT(정보기술)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면서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중이 희열을 느끼는 사회현상을 반영해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엽기적인 그녀'가 대유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마시마로의 유행은 금세 사그라졌다가 최근에는 사라졌다. 7500이상의 상품이 등록된 카카오 톡의 이모티콘 시장에도 마시마로 이모티콘은 발매되지 않았다.펜스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캐릭터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할까. 우선 업계에서는 펜 수가 기존의 유행 캐릭터와는 다른 특성을 갖는다는 점에 주목한다. 전형적인 캐릭터는 뽀로로, 둘리, 짱구, 포켓몬스터와 함께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입니다. 이후 카카오톡의 카카오프렌즈, 라인의 라인프렌즈 같은 모바 첫 메신저 이모티콘이 캐릭터로 유행을 누렸다. 이에 앞서고 외모로 "애교"을 인정 받은 뒤 이야기를 입고 확장하고 있던 카카오 프렌즈, 라인 프렌즈와 달리 펜스는 "우주 대스타가 되고 싶고 남극에서 헤엄치고 온 10세의 펭귄"라는 이야기와 "어디도 꺾이지 않고 말하고 싶은 것을 분명히 하다"성격이 대중에게 인식되고, 유행을 얻었다. 또 펜스는 뽀로로 자신의 짱구와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달리 무한복제를 할 수 없다. 펜스 몸체로 불리는 펜스의 가면 속에 들어 있는 배우만이 펜스를 연기할 수 있다.'휴가 가기' 펜스가 돼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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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대 경영학부 주재우 교수는 "펜스는 가상의 존재라기보다는 친한 친구 같은 소견을 주는 새로운 성격의 캐릭터라는 장점을 가진다"며 "펜스가 롱런하려면 펜스의 정체성에 맞는 내용과 대사가 지속적으로 제공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펜스의 방식이라고 믿는 것에서 벗어나는 내용을 보여주는 순간 대중이 펜스를 외면할 수 있다는 거죠.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끊임없이 행동합니다.아니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도 펜스의 과제다. 20최초 5년부터 본격적으로 캐릭터 산업에 뛰어든 카카오 프렌즈와 라인 프렌즈가 계속 성장하는 주요 원인도 새로운 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카오 프렌즈는 캐릭터마다 내용과 세계관을 주고(1예로 '라이언'는 점점 섬의 왕위 계승자였으나 자유로운 삶을 추구 하고 도망 나온 갈기와 꼬리가 없는 수컷), 캐릭터 상품군을 문구, 팬시류에서 음식 소움료, 그 때문에 가습기, 보조 배터리, 마우스 등텍류까지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면 전용 상품도 출시됐다. 해녀 어피치는 제주에서만, 갓에 도포된 라이언은 전주 한옥마을에서만 판매합니다. 라인프렌즈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근 첫~2년 사이 콜레보레이션을 진행한 브랜드로는 뱅 앤 올룹슨(BANG&OLUFSEN), 라미(LAMY), 라이카(LEICA)샤오미(XIOMI), 슈포셀'브롤 스타즈'등이 있다. 조만간 넷플릭스에 브라운&프렌즈의 어린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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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범 교수는 "펜스가 장수 캐릭터가 되려면 연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며 "Japan 구마모토 현의 홍보 캐릭터 '구마몬'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20하나 0년에 데뷔했으며, 이듬해 전국 대회에서 한개 정도를 차지한 흑곰 캐릭터 쿠마 몬는 하나 500억엔(약 하나조 6000억원)의 관련 상품의 매출을 거둘 정도로 성공작이었다. 펜스와 마찬가지로 인형의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 곰몬은 사람처럼 관리된다. 사무실에 자기 책상이 있고 휴가도 내고 때론 사라져 곰몬 찾기 체육이 펼쳐진다. 절대 동시에 다른 장소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지키고 있다. 김 교수는 "펜스도 연예인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오히려 많은 단점이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EBS 관계자는 펜스의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출연 요청이 많지만 무리하지 않고 탄탄한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 자이언트펜TV 제작진의 각오라고 전했다.펜스처럼 플랫폼이나 포맷을 넘어선 캐릭터의 등장은 저작권, 초상권, 수익 배분 등 여러 가지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현실성도 있다. 장민지 Korea 컨텐츠진흥원 송입니다.연구원은 펜스 캐릭터에는 펜스 본체 역할을 하는 배우 본연의 개성이 얼마나 녹아 있기 때문에 그의 저작권을 얼마나 자신에게 인정해주느냐가 앞으로 이슈가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관계자는 뽀로로의 경우 기획사 아코닉스와 제작사 오콘 간의 법적 분쟁으로 타격을 입었다며 안 좋은 하나가 터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펜스 캐릭터가 장수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주간 동아 20하나 9. 하나 2.20하나 2개 9호(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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